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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티오피아-인니 사고 유사…심층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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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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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 이어 확인 조종사들, 라이온항공 사고 이후에야 실속방지시스템 알아

프랑스의 항공사고조사국(BEA) © AFP=뉴스1
프랑스의 항공사고조사국(BEA)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에티오피아 정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추락한 보잉 737 맥스8 에티오피아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작년 10월 인도네시아 사고기 사이에 '명확한 유사성'(clear similarities)이 발견됐다고 17일 발표한 데 이어 프랑스 조사단도 이를 확인했다.

18일 에티오피아항공 항공기 블랙박스로부터 데이터를 확인한 프랑스의 항공사고조사국(BEA) 조사관들은 라이온항공과 에티오피아항공 추락 사건 사이의 유사성을 발견했다면서 이를 심층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항공기는 모두 보잉 737맥스8 기종으로 비행 중 비슷한 단계에서 추락했고 비행 몇달 전 비행기가 인도됐다.

에티오피아항공 항공기의 디지털 비행기록장치(DFDR)와 조종실음성녹음장치(CVR) 등 2개로 이뤄진 블랙박스는 사고 이튿날인 11일 추락 현장서 발견됐다. BEA는 다른 블랙박스 즉 조종석 음성 녹음기에서 나온 데이터도 에티오피아의 사고 조사관과 보냈다고 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교통부가 최근 2건의 치명적인 추락사고를 낸 항공기 '737 맥스' 기종 승인에서 FAA의 과실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교통부는 보잉사가 도입한 실속방지시스템(anti-stall system)에 대한 승인 과정을 조사할 방침이다.

라이온에어와 에티오피아항공 추락 사고는 유사한 사고 정황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보잉사가 새로 도입한 실속방지시스템이 있다. 보잉은 구형 737기에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지만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맥스 제트기에는 이를 추가했다.

조종사들은 라이온항공 추락이 발생한 후에야 이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구형 737에서 맥스 기종으로 적응하는 추가 훈련은 짧은 아이패드 경험에 불과했다고 했다.

BEA 발표 후 보잉의 데니스 뮬렌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발표하고 "안전한 비행기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잉은 지난주에 조종사 훈련과 매뉴얼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비행기의 소프트웨어 수정 작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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