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노영민 비서실장, 중기중앙회 새 간부들과 비밀 회동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3.20 11:2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김기문 회장등 중기중앙회 간부들과 회동...중소기업계 친밀감 과시하며 일자리 창출 당부

서울 삼청동의 한 한정식집에서 19일 저녁 비공개 회동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 사진=김지훈 기자
서울 삼청동의 한 한정식집에서 19일 저녁 비공개 회동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 사진=김지훈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간부들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지난 1월 중기중앙회를 깜짝 방문해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 회동으로 문재인정부의 '중소기업 중심경제' 구축과 탄력근로제 등 각종 노동현안 처리를 앞두고 중소기업계와의 스킨십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 비서실장은 전날 저녁 6시40분쯤 청와대 주변인 삼청동 소재 한 한정식집에서 지난달 말 제26대 중기중앙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을 비롯한 간부 약 20명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청와대가 먼저 요청한 것으로 중기중앙회 새 집행부와의 상견례를 겸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과 주현 중소기업비서관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노 실장은 중소기업계가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순방에 동행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노 실장은 이날 회동 직후 기자와 만나 "신남방 순방에 한 열분이 동행해서 수고했다고 말했다"며 "일자리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요청했고,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건의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신남방정책 협력 파트너인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순방했다.

김 회장은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비롯한 노동 현안에 대해 업계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날 노 실장과 중소기업인들 간 대화가 길어져 노 실장이 저녁 식사도 미처 다 하지 못한 상태로 자리를 떴다"며 "식대는 노 실장측이 지급했다"고 말했다.

올 들어 청와대는 중소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노 비서실장은 지난 1월에도 당시 중기중앙회장이었던 박성택 회장과 비공개로 만남을 가졌다. 문 대통령도 지난 2일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청와대 신년회를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했다.

한편 노 실장은 이날 중기중앙회장 선거를 둘러싼 금품 살포 논란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노 실장은 이날 금품 선거 관련 의혹에 대한 질의에 "잘 알지 못한다. 법원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답했다. 김 회장 측근인 제이에스티나 비서실장 A씨는 지난달 7일 모 언론사 기자에게 현금 50만원 등 금품을 제공하면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대통령 "사면이 오히려 통합 해친다"…고개숙인 이낙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