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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종전 60타' 박준섭 "그 기운 간직... 기복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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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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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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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섭. / 사진=KPGA 제공
박준섭. / 사진=KPGA 제공
"3년 전 아픔 씻겠다."

남자프로골프 박준섭(27·웰컴저축은행)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따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준섭은 지난 시즌 다소 침체된 한 해를 보냈다. 그는 2016년 13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1회를 비롯해 톱10에 4번 이름을 올려 데뷔 후 처음으로 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3번의 톱10 진입 포함 11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약 1억 6300만 원)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 해 16개 대회 중 12개 대회에서 컷통과했으나, 공동 8위를 기록한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을 제외하고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박준섭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문제는 없었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조바심과 욕심이 났다"며 "많은 연습량이 역효과로 돌아온 것 같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 연습을 잘 하지 않는다는 오해도 있는데 항상 대회장의 연습 그린에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선수가 나다. 연습을 하다 뜻대로 안되면 스트레스를 받았고 연습 때 나온 실수가 경기에서 이어지는 경우에는 화가 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2018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공동 41위에 머물던 박준섭은 4라운드에서 하루에 무려 10타를 줄여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파70으로 세팅된 코스에서 박준섭은 1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11개의 버디를 잡아내 10언더파 60타로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 이승택(24·동아회원권그룹)에 이어 역대 3번째로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작성해냈다.

박준섭은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는데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와 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했고 믿기 어려웠다"며 "전체적으로 만족하지 못한 시즌이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대회'의 '마지막 날'에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60타를 적어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고자 다른 해와 달리 일찍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현재 태국 파타야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준섭은 "60타의 기운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 7~9m 정도 거리의 퍼트 연습에 힘을 쏟고 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이 거리의 퍼트를 놓친 적이 많았다. 집중력을 강화하는 멘탈 트레이닝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몰아치기에 능하다', '플레이에 기복이 심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며 "이번 시즌에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목표는 첫 우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안에 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PGA 선수권대회'에 애착이 있다. 2016년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최종일 역전을 당해 1타 차로 준우승을 했다. 2017년에는 공동 4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대회에서 컷탈락했다. 나름 충격을 받았다"며 "첫 우승을 한다면 'KPGA 선수권대회'에서 꼭 달성하고 싶다. 꼭 3년 전의 아픔을 씻어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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