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상무대 간부 상담역량 강화 교육 호평

머니투데이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상무대 군 간부 정신상담기법 교육 장면. 전남 장성군이 상무대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군 간부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장성군보건소는 20일 상무대를 찾아 40여명의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기본적인 상담의 원칙과 성격 유형별 특징에 따른 개입방법, 자신과 타인의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상담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사진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상무대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군 간부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장성군보건소는 20일 상무대를 찾아 40여명의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상무대는 집단적 조직생활에 군 장병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하기 위해 군 간부들의 상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담기법 강의를 장성군에 요청했다. 이에 장성군은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키 위해 지역의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기본적인 상담의 원칙과 성격 유형별 특징에 따른 개입방법, 자신과 타인의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상담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장성군은 군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는 장병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나라사랑 희망캠프 △우울 선별검사 △정신건강 무료상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과 상무대가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상생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교육이 군 간부의 상담역량 강화로 이어져 장병들의 정신건강 상담에 유익하게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