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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여전히 부동산담보 위주…'금융의 양극화'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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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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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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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혁신금융 비전선포식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3.1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3.19. pak7130@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우리는 여전히 부동산담보와 과거 실적 위주의 여신 관행이 혁신 창업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며 "이러한 양극화를 해소할 때 혁신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담보가 충분한 대기업에 비해, 혁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게 금융의 문은 매우 좁다. '금융의 양극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다. 아이디어만으로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이뤄져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이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해주어야 한다. '금융'이 '혁신'을 든든히 받쳐주고 이끌어야 한다"며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에 더해 도전을 응원하는 금융, 혁신을 장려하는 금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날 금융은 국민 삶과 매우 가까워졌다. 과거에는 은행에 직접 가야 가능했던 일이 스마트폰 속 ‘내 손안의 은행’으로 해결된다"며 "그만큼 물리적 거리는 가까워졌지만 마음의 거리는 여전히 멀리 있다. 꿈과 아이디어,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창업기업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아직도 높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세계 각국은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해 혁신․벤처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유수의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담보 없이 기업가치를 평가하거나 미래 성장성을 중시하여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며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애플과 아마존은 혁신금융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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