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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상봉에도 제재 유예 필요?…버니 샌더스가 놀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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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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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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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샌더스 "왜 제재가 경협 문제까지 간섭하느냐"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쳐
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무소속) 등과 나눈 이야기를 21일 소개했다. 이 의원은 미 조야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에서 "한국의 남북경협 상황과 평화프로세스 현실을 알고 싶다는 미국 측 자금지원에 의해 며칠 전 워싱턴 DC에 다녀왔다"며 그 중 샌더스 의원과 주고 받은 대화를 전했다.



이 의원은 샌더스 의원이 남북경협과 관련항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그가 '왜 제재가 경협 문제까지 간섭하느냐고 물었다'"고 했다.

그는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해서도 제재 웨이버(유예)가 필요했다고 설명하자 샌더스 의원이 심히 놀랐고 남북 이산가족들이 생사 조차 모른다는 사실도 아는 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대북문제에 있어 보수적 목소리를 낸 적 있던 샌더스가 정작 왜 남북경협이 안 되고 있냐고 물었다"며 "여론을 뒷받침하는 사실관계가 충분히 알려져 있어야 하는게 그렇지 않은데 놀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만난 북한 인권단체 등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공동유해발굴 등을 너무 반가워했다"며 "한반도 변화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고 했고 호감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미국 민주당 의원들도 관련 정보를 수렴할 수 있는 창구가 없다면서 한국 정부로부터 정보를 받을 수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지적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런 저런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지만 대미 공공외교에 집중하는 다른 국가 대비 인력, 자원이 상당히 뒤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국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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