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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일자리 1.5만↓…구조조정 여파 첫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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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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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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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와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조선노연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규탄하며 성동조선과 STX조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2018.4.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와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조선노연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규탄하며 성동조선과 STX조선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2018.4.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3분기 조선업 일자리가 1년 전과 비교해 1만5000개 줄었다. 10개 중 1개 꼴이다.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감소 규모가 집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이 각 산업별 일자리가 얼마나 생기고 줄었는지 보여주는 통계를 분기별로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각 산업 일자리동향을 소분류까지 세세하게 보여준 것 역시 처음이다.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1810만4000개로 전년 대비 21만3000개 늘었다. 한 사람이 두 곳에서 일하면 일자리는 복수로 집계된다. 또 각종 사회보험 통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 계층은 반영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취업자 지표와는 격차가 생긴다.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자 취업자는 6만5000명 증가에 머물렀다.

산업 대분류별로는 건설업, 사업·임대 일자리가 각각 11만3000개, 3만6000개 줄었다. 반면 도소매업, 보건·사회복지는 각각 8만6000개, 8만4000개 늘었다. 도소매업 일자리는 지난해 일자리안정자금 도입에 따라 늘었다. 정부는 사업주가 사회보험 중 하나인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도소매업 일자리는 같은 기간 관련 취업자가 8만7000명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비임금 근로자(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 감소 △임금근로자 중 일터를 잃은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줄었다.

통계청은 제조업과 도소매업에 한해 소분류 일자리동향까지 분석했다. 제조업 소분류를 보면 조선업(선박 및 보트 건조업) 일자리가 10만700개로 전년 대비 1만5000개 줄었다. 2017년 조선업 일자리가 12만2200개였던 점을 감안하면 10개 중 1개가 없어진 셈이다.

조선업 일자리 감소 규모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조선업 고용 위축은 제조업이나 거제 등 조선업도시 취업자 감소 폭을 통해 추정만 했다. 도소매업에선 무점포 소매 일자리가 1만5000개 늘어난 게 눈에 띈다. 온라인쇼핑몰 운영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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