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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의 선구안…세계 프리미엄 TV 2대 중 1대 '메이드 바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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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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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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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달러 이상 TV 점유율 44.3%…업계 코웃음치던 QLED로 반전 드라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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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로 분류되는 2500달러 이상 TV 시장의 절반을 삼성전자 (50,800원 상승500 1.0%)가 장악했다. QLED TV를 대표주자로 꾸준히 초대형·초고화질 수요를 공략해온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의 뚝심이 빛을 봤다는 평가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44.3%를 차지했다. 2위 소니(26.2%)와 3위 LG전자 (69,400원 상승300 0.4%)(21.6%)와의 차이가 2배 안팎에 달한다.

판매대수 기준 성적도 비슷하다.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46만1000대(44.2%)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소니는 86만5000대(26.2%), LG전자는 71만9000대(21.7%)를 판매했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을 따로 떼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독주가 더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54.4%의 점유율을 기록, 소니(20.2%)와 LG전자(14.6%)를 2배 넘게 앞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1~2년 동안 프리미엄 TV 강화에 주력했다. 저가공세를 퍼붓는 중국과 부활을 노리는 왕년의 명가 일본을 따돌리기 위한 전략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꺼내 들었다.

세계 TV 시장의 연간 수요가 2억대 수준으로 정체되고 초대형·초고화질 수요만 증가세를 보이면서 프리미엄 시장은 수익성 차원에서도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업계에선 김 대표의 선구안이 통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에 맞서 OLED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QLED TV를 내놓으면서 결국 시장 주도권을 잡았다는 점에서다.

김 대표가 2년 전 프리미엄 모델로 QLED TV를 선보였을 때만 해도 냉소를 보였던 업계 역시 인공지능 화질개선 기술, 8K 화질 등 거듭된 혁신기술과 이를 인정한 소비자들의 선택에 잠잠해졌다. QLED TV의 경우 출시 2년 차인 지난해 세계에서 268만대 이상 팔려 OLED TV 판매 규모(251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CE 부문은 주력 분야인 TV 시장의 성적을 발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2조200억원을 내면서 1년만에 12% 넘는 실적 개선을 일궜다.

김 대표는 QLED TV를 처음으로 선보일 당시 "프리미엄 TV의 기준을 만들어내는 차세대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2년 만에 자신의 말을 지킨 것"이라며 "기술력과 유통채널 못지않게 시장 수요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이야말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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