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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되찾은 웅진그룹…교육·렌탈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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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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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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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싱크빅·코웨이 12세 이하 자녀 60만가구 대상 통합멤버십 구축 검토

 웅진이 6년 여 만에 코웨이를 다시 품었다. 웅진씽그빅은 29일 MBK 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약 1조684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웅진의 코웨이 재인수가 발표된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 코웨이 본사 모습. 2018.10.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웅진이 6년 여 만에 코웨이를 다시 품었다. 웅진씽그빅은 29일 MBK 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약 1조684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웅진의 코웨이 재인수가 발표된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 코웨이 본사 모습. 2018.10.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웅진그룹이 2012년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자금난을 겪다 매각시킨 그룹 캐시카우 코웨이를 6년여만에 되찾았다. 웅진은 자회사 웅진싱크빅의 교육사업과 코웨이의 렌탈사업을 연계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21일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안지용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공동투자자인 스틱인베스트먼트 채진호 본부장 등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웅진그룹은 이날 안 실장을 코웨이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관리자)로 선임했다. 웅진그룹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코웨이 CFO 지명권을 갖고 있었으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권한을 이양했다는 설명이다. 코웨이 대표이사는 계속 이해선 대표가 맡는다.

주총이 별다른 잡음 없이 종료됨에 따라 웅진그룹은 22일 코웨이 인수거래를 종료한다. 인수대금 1조6831억원을 MBK파트너스에 납입하고 코웨이 지분 22.17%(약 1635만주)를 받게 된다. 추가로 조달한 3000억원은 9월25일까지 추가 지분매입에 쓰인다. 앞선 11일 싱가포르투자청(GIC)로부터 코웨이 지분 1%(73만 80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웅진코웨이는 1989년 설립된 생활가전 렌탈 원조기업으로 정수기, 공공청정기, 매트리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웅진그룹은 향후 웅진코웨이의 렌탈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검토한 뒤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또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의 시너지를 고려한 통합 멤버십제도를 검토하기로 했다. 웅진코웨이의 고객 중 웅진씽크빅 잠재 고객군인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60만 가구가 타깃이다. 상호 고객의 할인혜택을 제공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07년 설립한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자세한 사업전략과 방향성은 인수 후 통합과정(PMI)를 거쳐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이자 그룹 지주사 ㈜웅진의 최대주주 윤새봄 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는 코웨이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윤 전무가 이사를 고사하면서 자동으로 안건에서도 빠졌다는게 웅진 측의 설명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플레이도시 등 계열사 매각 이슈가 남아있어 윤 전무가 이를 총괄하기로 했다"며 "코웨이로 옮겨가는 안지용 기획조정실장(전무)의 부재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 트렌트는 구매에서 사용으로 변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웅진코웨이의 생활가전 사업에 힘을 실리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출시와 서비스·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무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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