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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슈퍼주총데이' D-1…M&A·신사업 확대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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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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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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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외국인 주주 유치시 넥슨 인수 자금 확보 전망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위메이드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변경된 사명 CI. /사진제공=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위메이드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변경된 사명 CI. /사진제공=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게임업계 '슈퍼 주총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게임사들이 오는 29일 주총을 열고 기업 성장과 신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특히 넷마블은 자금 확보를 위한 정관 변경에 나서고 NHN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사명으로 사세 확장에 나선다.

◇넷마블, 넥슨 인수 위한 자금 확보 나서나=28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번 주총에서 외국인 주주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안을 상정한다.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정관 변경 건에 ‘주식예탁증서(DR) 발행 근거’를 신설했다. DR은 국내 기업이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더라도 외국인 주주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넷마블이 넥슨 인수를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DR발행을 위해 정관을 변경한다는 것은 조만간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의미가 짙기 때문.

넷마블은 이미 넥슨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지난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넥슨 인수 자금은 자체 현금과 재무적 투자자 유치, 일부 차입으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다른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투자나 M&A를 위해서라도 새로운 자금 유치는 필요하다”며 “이번 정관 개정안은 M&A을 위한 준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DR 발행 관련 정관 변경 건은 넥슨 인수시 DR을 발행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증권시장에서 자금 조달 필요시 제3자 배정의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주총을 진행하는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50원 현금배당을 결정한다. 배당금 총액은 1246억원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최대 주주인 김택진 대표가 159억원, 2대 주주인 넷마블이 118억원을 받는다.

◇NHN·위메이드, 사명 변경…사세 확장 속도=NHN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총을 통해 각각 NHN과 위메이드로 사명을 변경한다.

NHN엔터테인먼트도 회사 이름을 ‘NHN’으로 바꾼다. 지난 2013년 네이버와 분리 이후 6년 만의 사명 변경이다. 게임, 엔터 사업 뿐 아니라 IT기술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한다는 취지다.

최근 NHN엔터는 게임 외에도 핀테크, AI, 클라우드, 콘텐츠 등으로 비게임 사업을 넓혔다. 지난해 4분기 비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 주요 법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NHN엔터는 신사업 핵심인 페이코를 ‘간편 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일본과 주요 동남아 국가의 해외결제는 물론 카드 추천과 보험 채널링, 해외송금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엔터 역시 새로운 사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업무 효용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라이센스 사업, 신기술을 포함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등에 힘을 싣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사명 변경과 함께 자체 개발 게임, 퍼블리셔, 개발사 투자까지 역량을 강화해가는 시점”이라며 “종합 게임사로서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신규 사업목적에 교육 서비스업과 학원 운영업, 자회사 등에 대한 경영상담업 등을 추가한다. 또 임기가 만료되는 김대일 의장과 정경인 대표 등 사내이사 재선임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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