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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국발 'R의 공포'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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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 2019.03.2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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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단기 금리역전에 '경기침체 공포'…英, '브렉시트 합의안' 아직 충분한 찬성표 확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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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유럽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미국에서 '경기침체(Recession)의 전조'로 불리는 장단기 금리역전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의 공포가 증시를 짓눌렀다.

25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0.45%) 떨어진 374.33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01포인트(0.42%) 하락한 7177.5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52포인트(0.15%) 하락한 1만1346.6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28포인트(0.18%) 내린 5260.64로 마감했다.

이날 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장중 2.38%까지 떨어지며 지난 22일에 이어 또 다시 3개월물 금리(2.45%)를 밑돌았다. 미국에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오히려 낮은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은 2007년 9월 금융위기 당시 이후 약 12년만에 처음이다.

장기채는 돈을 빌려주는 기간이 긴 만큼 위험 부담이 커 단기채보다 수익률, 즉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졌다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 자금의 수요가 크게 줄었다는 뜻으로, 통상 '경기침체'의 징조로 여겨진다.

이번 경우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비둘기'(통화완화주의)적 행보가 장기금리 하락을 부추겼다. 연준은 지난 20일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것을 시사하고, 사실상의 '양적긴축'(TQ) 정책인 보유자산(대차대조표) 축소 프로그램도 9월말 조기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도 시장의 불안감을 더했다. EU(유럽연합)와의 제3차 브렉시트 합의안의 의회 승인을 추진 중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아직 충분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판단, 표결을 27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당초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3개월 연장해 달라고 EU에 요청했다. 이에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이번주 영국 의회가 합의안을 의결하면 5월22일까지, 부결시키면 4월12일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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