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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데코필름 앞세워 코스닥 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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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 2019.03.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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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률 15% 기록…"올해 매출 35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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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 제조업체인 세경하이테크가 데코필름이라는 신기술을 앞세워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수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양산이 불가능한 기술력으로 삼성전자뿐 아니라 중국 시장을 신규 개척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경하이테크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스마트폰용 필름제 부품업체로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에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는 데코필름이다. 삼성전자가 최대 고객사로 갤럭시S7, S7엣지용 양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외에도 중국 오포(Oppo)사 R15, 파인드X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샤오미와도 양산용 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566억원, 영업이익 386억원, 당기순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1%, 영업이익은 8698%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회사 측은 터치패널용 필름을 생산하며 성장했으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전환 이후 매출이 급감했다. 회사 측은 기존 도료 도포 방식보다 훨씬 얇은 두께로 스마트폰에 디자이너가 원하는 색상을 입힐 수 있는 데코필름에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난 3년여간 데코필름 R&D(연구개발)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데코필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6%다. 회사는 데코필름 외에도 OCA(광학필름), 모바일·태블릿용 기능성 테이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 관계자는 "기계적으로 필름에 색을 입히는 롤투롤(Roll to Roll) 인쇄 방식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현재 세경하이테크밖에 없다"며 "롤투롤 방식은 색상 표현이 다양할 뿐 아니라 별도의 건조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 데코필름 후공정을 위한 3공장을 완공하고 올해 추가 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인 삼성전자, 오포와 후속 모델 생산도 논의 중이라 전년 대비 외형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회사의 목표 매출치는 전년 대비 36.5% 증가한 3500억원 수준이다.

세경하이테크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이영민 대표로 지난해 말 기준 39.06%를 보유하고 있다.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투자조합, 한국산업은행 등도 각각 5.26%, 5.16%를 보유중이다. 회사는 전체 상장예정주식수의 약 17%인 1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세경하이테크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데코필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데코필름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경우 이익률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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