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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승강기 자가발전’ 설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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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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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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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8억 투입, 연간 전기료 7억원 절감 기대...신축 단지 설치 의무화 추진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아파트 승강기(엘리베이터) 상승-하강시 모터에서 발생된 열을 전기로 바꿔주는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시범사업 단지에서 전기료 절감 효과가 확인돼 예산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올해 아파트 승강기 1800대에 승강기 자가발전장비 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 18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승강기 자가발전장치가 설치한 14개 단지(241대) 모니터링 결과 평균 22%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선 15층 이상 아파트에 2010년 전후로 설치된 승강기부터 설치비를 지원키로 했다.

계획대로 1800대 승강기에 자가발전장치가 설치되면 연간 7억 원 상당의 전략량(450만5000kwh)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가동 후 3년 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류훈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은 아파트 거주 비중이 높기 때문에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보급이 확대되면 관리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규 설치되는 승강기는 자가발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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