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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공동유해발굴 예정일 코앞, 北 여전히 답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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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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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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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9·19 군사합의 따라 4월 1일부터 시작돼야…南 단독 유해발굴작업 진행 검토

지난해 12월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한 남측 GP(감시초소)를 북측 검증단이 검증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지난해 12월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한 남측 GP(감시초소)를 북측 검증단이 검증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남북이 '9·19 군사합의'에 명시한 비무장지대(DMZ) 남북공동유해발굴 시작일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북측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우리 측은 단독으로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까지도 유해발굴단 구성 통보를 하지 않고 있다. 남북은 당초 4월 1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DMZ 공동유해발굴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측은 지난 6일 북측에 발굴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통보했지만 북측이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그런 것 같다"면서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남측 단독으로 유해발굴작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4월 1일까지는 (북측의 답변을) 기다려 보겠지만 단독 발굴작업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 체결 이후 GP(감시초소) 시범철수를 완료했다. 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한강하구 공동 수로 조사작업을 이행하면서 합의 실행에 속도를 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군 당국간 접촉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하노이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군 당국간 대화 채널도 사실상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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