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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수천만원 횡령 혐의…성접대 정황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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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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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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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바 '몽키뮤지엄' 수사 중 유리홀딩스 횡령 혐의 포착…성접대 정황 등 경위 조사 중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지난달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지난달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버닝썬 게이트'를 수사하는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씨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34)를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와 유씨 등이 설립한 클럽 바 '몽키뮤지엄'을 수사하던 중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한 금액이나 용처 등은 추가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자 진술을 통해 성관계 사실을 확인하고 그 경위와 대가성, 이씨 등의 지시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씨나 유씨 측이 사업 관련자 접대를 위해 여성을 동원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는지, 사업에서 이익을 얻었는지가 수사 쟁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 관련자들을 참고인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인 중에는 여성 4~5명도 포함돼 있다.

이어"(성접대 의혹이 나온) 카카오톡 대화방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와 유씨 등이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성접대를 논의하고 실행에 옮겼는지 역시 수사대상이다.

한편 경찰은 가수 정준영씨 등이 포함된 성관계 불법촬영물(몰카) 유포 수사 과정에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씨(29)의 불법촬영 및 유포혐의를 포착했다. 최씨는 성관계 동영상 1건을 촬영하고, 음란물 5건과 함께 정씨 등이 포함된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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