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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우량 자산 팔고 노선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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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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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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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사장, 조직개편 등 3대 중점과제 발표-산은과 재무구조 개선약정 연장 논의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아시아나 (15,250원 상승200 1.3%)항공 사장(사진)이 최근 불거진 '유동성 위기'와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한 사장은 위기 타개를 위해 자산매각, 비수익 노선 정리, 조직개편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한 사장은 이날 오전 사내게시판 담화문을 통해 "무엇보다 이번 감사보고서 사태에 큰 불안감을 느꼈을 우리 임직원들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재무제표 재작성으로)예상 대비 실적의 급격한 악화로 인헤 금융시장의 우려가 야기됐고 향후 금융조달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의 경쟁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결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수익구조 개편과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3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먼저 추가적인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권의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했다. 이어 노선 운수권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게 비수익 노선을 정리하고 항공기 운영 대수를 축소해 수익성 위주의 노선 체계로 재편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여기에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 사장은 "중점과제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도출과 빠른 실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ask Force)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며 "경영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현 경영상황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6일로 끝나는 KDB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의 연장 여부는 이번 주에 가려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산은과의 MOU를 통해 △CJ대한통운 지분 매각(940억원) △1000억원 전환사채 발행 △광화문 그룹 사옥 매각(4180억원)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649%, 개별기준 814%에 달한다. 올해 갚아야할 차입금만 해도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현금성 자산 규모(4637억원)의 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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