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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와 손잡고 'VR 데이트'…강남역 한복판에 5G 체험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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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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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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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월말까지 강남역에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운영…생생한 VR·AR 서비스 체험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내부 모습/사진=김주현 기자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내부 모습/사진=김주현 기자
#"나랑 선상 데이트할래?" VR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쓰자 눈 앞으로 다가온 가수 차은우가 손을 내밀면서 물어온다. 순간 손을 내밀 뻔했다. TV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생생했고 주변 인물들의 시선도 정확히 VR(가상현실) 사용자 눈에 '아이컨택'을 하고 있어 함께 선상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화면도 선명해 360도를 둘러봐도 어지럽거나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5G(5세대 이동통신)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운영하고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5일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앞두고 고객들이 곧바로 체험할 수 있는 일상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다음달 31일까지 휴일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미래에 경험할 서비스 보다는 5G 스마트폰 출시 직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체험존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가 나올 예정이며, 이 곳은 진정한 5G시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VR로 스타데이트·웹툰 등 즐길 수 있어=약 200평 규모인 이 곳엔 VR로 스타데이트, 웹툰, 서커스 공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실제 1인식당과 극장, 지하철, 목욕탕 등 테마에 따라 꾸며진 △혼밥식당 △유플극장 △만화방 등의 공간에서 초고화질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내부의 혼밥식당에서 고객들이 VR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김주현 기자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내부의 혼밥식당에서 고객들이 VR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김주현 기자

혼밥식당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는 VR 스타 데이트다. 기기에는 남자 아이돌가수 차은우와의 선상데이트, 여성 BJ 서윤과의 거품목욕 VR 등 두 가지 콘텐츠가 깔려있다.

목욕탕으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웹툰 목욕의 신을, 지하철 테마 공간에선 웹툰 VR 옥수역 귀신을 감상할 수 있다. VR 기기로 웹툰을 넘겨보니 마치 영화관에서 커다란 스크린을 놓고 웹툰을 보는 것 같아 몰입도가 올라갔다.

VR로 서커스 공연을 보거나 스쿠버다이빙을 한 것처럼 바닷속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도 있다. 서커스 공연을 볼 땐 마치 불이 눈 앞에 와있는 것 같아 몸을 뒤로 젖힐 만큼 생생했다.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2층 레스토랑에서는 AR(증강현실) 앱을 체험할 수 있다./사진=김주현 기자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2층 레스토랑에서는 AR(증강현실) 앱을 체험할 수 있다./사진=김주현 기자

2층에 마련된 클럽과 레스토랑 공간에서는 A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음식이 차려진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AR앱을 열어 미리 촬영해 둔 연예인들의 모습을 화면에 띄우고 360도를 돌려 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VR 1시간 보면 데이터 30GB 소진=VR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싶지만, 다량의 데이터 소진은 큰 걸림돌이다. VR·AR 서비스를 1시간동안 사용하면 약 25~30GB(기가바이트) 정도의 데이터가 소진된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

따라서 9GB의 데이터가 제공되는 월정액 5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은 한 달동안 VR 서비스를 22분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150GB를 제공하는 7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한다해도 한 달에 5시간 VR을 본다면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초기 고객들이 VR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말까지 모든 5G 요금제 고객에게 자사 VR·AR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 제로레이팅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5G 상용화 초기엔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를 중심으로 5G망이 깔려있어 그 외 지역에서는 5G 콘텐츠 이용이 제한되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내부에 웹툰 '목욕의 신'을 감상하는 목욕탕 테마 공간/사진=김주현 기자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내부에 웹툰 '목욕의 신'을 감상하는 목욕탕 테마 공간/사진=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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