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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아파트 넉달째 하락… 2012년2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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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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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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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1%대 하락 지속 "대단지로 시세 반영 잘돼, 당분간 약세 전망"

전국 주요 대단지 아파트가 넉달 연속 하락했다.

랜드마크 아파트 넉달째 하락… 2012년2월 이후 처음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3월 KB선도아파트50 지수가 전월대비 1.15% 하락한 97.4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넉달 연속 하락으로 이 지수가 넉달 연속 약세를 기록한 것은 2012년2월 이후 처음이다. 선도50지수는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3월부터 2013년2월까지 2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선도50지수가 넉달 연속 하락했으나 아직 지난해 상승폭은 반납하지 못한 상태다. 이 지수는 지난해 1월 86.1로 시작해 3월 92.6을 기록하며 90을 돌파한 후 9월 100.0을 찍었다. 이후 10월과 11월 각각 101.6과 101.8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12월 101.0을 터치하며 하락 전환했다.

선도50지수는 매년 12월 기주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2019년12월을 기준점 100으로 본다.

선도50지수에는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가락동 헬리오시티와 같은 신축 아파트,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등 지어진지 10년 이상인 곳들을 비롯해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포함됐다.

지난달에는 부산의 해운대구 더샵 센터파크 1차가가 빠지고 대구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가 편입됐다. 최근 부산의 집값 하락과 대구의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들어 지난 3월까지 3개월 연속 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1월 하락폭은 1.03%이며 2월 1.52%, 지난달 1.15%를 기록했다.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99.7로 전월 99.9에 비해 0.20%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전국 대장주 아파트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다.

2008년12월 통계가 작성된 이후 선도50지수가 석달 연속 1%대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12년7~9월 이후 두번째다.

랜드마크급 아파트들이 대부분 대단지로 일반적으로 ‘나홀로 아파트’보다 거래가 많다 보니 거래절벽 속에서도 가격 변동이 지수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랜드마크 아파트 값이 먼저 움직인 뒤 중소형 단지가 이를 추종한다는 점에서 선도50지수 흐름으로 향후 전국 아파트값 흐름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박원갑 KB부동산 전문위원은 “선도50지수의 경우 오를 때나 내릴 때 시세 반영을 많이 하기에 대체적으로 변동성이 큰 편”이라며 “당분간 약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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