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는 최근 식품과학부 외식상품학전공이 교내 산업과학관에서 해외교류 대학생 쿠킹릴레이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즈오카현 관계자 및 산과대부학장, 외식상품학전공 교수, 학부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충청남도·시즈오카 현 우호협정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해외교류 대학생 쿠킹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쿠킹릴레이사업은 공주대 외식상품학전공 학생과 시즈오카 현립대학의 식품영양과학부 학생들이 양국의 식생활을 이해하고자 각 지역의 특산 식재료로 '초등학생을 위한 건강 도시락 세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주대 학생들은 '천리찬도시락', '백제의 향기' 도시락 세트를, 시즈오카 현 학생들은 '후지 산 도시락'과 '후루사토 채색 도시락'을 각각 개발해 올해부터 시즈오카 현의 시즈테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쿠킹릴레이에 참여한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해 실제 판매되는 메뉴를 개발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윤혜려 식품과학부 외식상품학전공장은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대 식품과학부 외식상품학전공은 식품과 식재료, 영양관련 기초학문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경영관리 및 마케팅 교육도 진행한다.

졸업 후에는 △외식상품 개발 △외식메뉴 개발 △테이블 세팅 △푸드 코디네이터 △외식관련 기획연출 △영양컨설팅 및 외식업체 푸드 비즈니스(Food business) 전문가 등으로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