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1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건학 4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설립자 서석조 박사 추모 묵념 △순천향 41년 발전상 기념 영상 상영 △근속자 및 우수 교직원 표창 △감사패 수여 △장학금 수여 △종합발전 계획 유니토피아 2030 선포 △기념사 △교가 제창 △폐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순천향대는 김선형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5명의 교수와 2명의 직원에게 30년 근속 표창장을, 5명의 교직원에게 20년 근속 표창장을, 12명의 교수와 7명의 직원에게 10년 근속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전정배 제167학군단장과 홍성학 신창생활안전협의회장, 정공철 신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특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시상식이 이어졌다.

장학생은 △밀알장학금 이선일 컴퓨터공학과 3학년 학생 등 50명 △희망풍선 장학금 최은미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2학년 학생 등 100명 △SCH교수회 장학금 정진수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학생 등 10명이다.

이와 함께 순천향대 학생처는 '순천향 생일상' 이벤트를, 사무처는 '순천향 생일축하쿠키'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 총장은 "순천향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고 올해 개교 41주년을 맞았다"며 "이번 기념식을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