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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홈런+장시환 호투' 롯데, SK 5-0 꺾고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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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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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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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홈런을 때려낸 전준우(오른쪽).
선제 홈런을 때려낸 전준우(오른쪽).
전준우의 선제 홈런과 장시환의 호투를 앞세운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첫 대결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롯데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2019 KBO 리그 원정 경기서 5-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 3월 31일 잠실 LG전서 당한 5-6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반면, SK는 지난 3월 31일 키움 상대로 거둔 8-7의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롯데 선발 장시환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2016년 6월 14일 수원 한화전 이후 무려 1022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이어 등판한 진명호와 고효준, 구승민, 서준원 역시 무실점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한동희와 신본기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 선발 라인업

- SK : 노수광(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로맥(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선발 투수는 박종훈.

- 롯데 :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한동희(3루수)-아수아헤(2루수)-김준태(포수)-신본기(유격수). 선발 투수는 장시환.
장시환.
장시환.

◆4회 홈런과 밀어내기로 2점을 뽑은 롯데.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4회초 선두 타자 전준우가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다음 이대호의 몸에 맞는 공 이후 채태인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한동희가 우전 안타를 쳐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아수아헤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든 뒤 김준태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2-0이 됐다.

◆6회 나온 실책 틈타 도망간 롯데.

롯데는 6회초 점수를 추가했다. 1사 이후 한동희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아수아헤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다음 김준태의 3루수 땅볼 타구가 최정을 그대로 통과했다. 최정의 실책으로 기록됐고, 2사 1,2루 득점권 상황이 됐다. 여기서 신본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3-0으로 도망갔다.

9회 롯데 쐐기점까지 더했다. 선두 타자 민병헌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고, 손아섭이 2루수 땅볼을 쳐 1사 3루가 됐다. 다음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대호와 채태인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 5-0을 만들었다. 롯데는 9회 서준원을 등판시켰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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