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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갔던' 오징어가 돌아왔다…어획량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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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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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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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어업생산통계…2월 오징어 어획량 최근 5년간 평균과 비교해도 늘어

'집 나갔던' 오징어가 돌아왔다…어획량 5배 증가
'금(金)징어'라고 불릴 정도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오징어의 어획량이 살아나고 있다.

3일 해양수산부가 통계청의 어업생산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전년동기(4만7559톤) 대비 9.8% 증가한 5만2239톤이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지난 1월(21.7%)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다.

오징어 어획량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월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774톤)보다 509.9% 증가한 4721톤이다. 최근 5년간 2월에 기록한 어획량 3016톤과 비교해도 56.5% 늘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수온이 지속되면서 어군이 우리 어장에 잔류함에 따라 동해 남부해역부터 남해 동부해역에 걸쳐 중심어장이 형성돼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멸치 생산량 역시 전년동기대비 90.2% 증가한 1만1531톤을 기록했다. 멸치 역시 주요 어장인 남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어획량이 늘었다. 동해 남부연안에서도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갈치의 어획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4% 감소한 493톤에 그쳤다. 최근 5년간 2월에 잡힌 갈치와 비교해도 48.8% 줄어든 수치다. 주요 어장인 서해 남부와 제주 서부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붉은대게의 생산량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2월 어획량은 17.9% 감소한 1491톤이다. 붉은대게는 어린 개체와 암컷을 불법으로 잡으면서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조일환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00만톤을 회복한 후 최근까지 어획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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