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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신경과학·반도체 설계 권위자 마빈 천-앤드류 강, 호암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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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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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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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발표..다음달 31일 시상

인지 신경과학·반도체 설계 권위자 마빈 천-앤드류 강, 호암상 받는다
호암재단이 3일 '제29회 호암상 수상자'로 마빈 천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과학상 ), 앤드루 강 미국 UC샌디에이고 교수(공학상),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의학상), 이 불 현대미술작가(예술상) 등 4명과 (사)러브아시아 단체 1곳을 선정했다.

호암재단에 따르면 과학상 수상자인 천 교수는 인지 신경과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장치(fMRI)를 이용해 뇌 속에 저장된 이미지 정보를 컴퓨터 영상으로 재현하는데 성공했고, 인지·주의 등과 관련된 뇌의 특정 신경망을 밝혀냈다.

공학상 수상자로 반도체 설계 제조 분야의 혁신가로 꼽히는 강 교수는 반도체 칩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반도체 회로 설계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설계 단계부터 제조·생산을 고려하는 새로운 회로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 세계 주요 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업체는 강 교수가 개발한 기술들을 표준기술로 채택하고 있다.

의학상을 받은 오 소장은 침과 땀, 눈물 분비와 관련된 유전자 '아녹타민 1'과 근육의 수축, 이완을 감지하는 '텐토닌 3'를 최초로 발견한 세포막 이온통로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예술상 수상자인 이 작가는 1980년대 말부터 순수 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성 높은 설치미술과 파격적인 행위예술을 선보여온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사회봉사상을 받은 (사)러브아시아는 2002년부터 순수 민간 후원과 대전·충청 지역의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이주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진료, 법률상담, 한글교육 등 정착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다.

시상식은 다음달 3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겐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외 저명 학자와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국제적 명성을 가진 해외 석학 자문단 37명이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4개월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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