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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
노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사생활이고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며 "밝혀지고 나면 의혹을 제기했던 분들이 쑥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다혜씨 부부의 구기동 빌라 매매 과정과 해외 이주 여부, 서씨가 다녔던 게임개발회사 토리게임즈의 투자유치 과정 등에 대해 의혹이 보도됐다고 질문했다.
노 실장은 구기동 집 관련 "그 부분에 관한 모든 거론되는 것들은 대부분 사실과 다른 억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해외 이주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말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다혜씨 부부에 대한 청와대 경호비용이 있느냐는 질문엔 "(경호비용) 일정 부분있다. 많지는 않다"며 "현재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어 "감사원 감사 청구 했던 것으로 안다. 감사원에서 그 부분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사위 서씨가 이스타항공과 투자·합작하는 태국 자본의 회사에 취직했다는 질문엔 "이스타에서 외국에 투자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이스타항공 총괄회장을 지냈고 19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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