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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원도 고성 산불 국가산불위기경보 최고수준인 '심각'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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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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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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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진화 어려운 상황… 주민 600 여 명에겐 대피령

4일 오후 7시17분 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인근에서 변압기 폭발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속초까지 확산일로로 번지자 산림청이 강원도 전역에 대해 국가산불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발령하고 진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발생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도 전역에 국가산불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는 산불을 잡기 위해 야간진화대책을 수립하고 산림청 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은 5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총 17대의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밤늦게까지 산불진화차 23대, 소방차 30대 등 총 진화장비 57대, 진화인력 총 990 여명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는 산불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재 고성지역에는 건조경보와 강풍경보까지 발령된 상태여서 밤새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가로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고성군 토성면 원암·성천리(470명)와 속초시 바람꽃마을 주민들(147명)에게는 대피명령이 내려져 인근 학교 등지에 피신해 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산불로 고성군 토성면 도로에서 김모(61·속초)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고성에 거주하는 지인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기 위해 속초에서 이동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이 불로 주민 10여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현장에 지상진화 대응인력을 총 동원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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