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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빠른 5G? 실제 속도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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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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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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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대비 다운로드 속도 평균 7배 빨라…'스트리밍' 빨랐지만 대용량 파일전송 '불안정'

속도측정 앱 벤치비 결과 중 이날 최대 속도가 나온 모습. 4G에서는 83.4Mbps를 5G에서는 701Mbps를 기록했다.
속도측정 앱 벤치비 결과 중 이날 최대 속도가 나온 모습. 4G에서는 83.4Mbps를 5G에서는 701Mbps를 기록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일 일반인 대상 '갤럭시S10 5G'를 개통, 5G(5세대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5G는 이론적으로 데이터 전송속도는 20Gbps(기가비피에스)로 현재 쓰고 있는 4G LTE(롱텀에볼루션) 보다 최대 20배 빠르다. 2.5GB 초고화질(UHD) 영화를 1초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 전송지연은 현재 0.01초에서 0.001초까지 줄어든다. 1㎢ 내 접속가능 기기는 100만개로 현재의 10배 이상 많아진다.

그러나 이는 이론상 속도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상용화된 5G 속도는 대략 1.5~2Gbps 수준. 앞으로 사용자가 늘어나면 실제 체감하는 속도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반 사용자 개통일인 5일 서울 종로구 이동통신사 체험매장을 찾아 '갤럭시S10 5G'와 기자가 가진 아이폰 XS 맥스로 통신 속도를 직접 비교를 해봤다.

가장 먼저 확인한 내용은 통신 속도를 측정하는 앱 '벤치비'를 이용한 속도 비교다. 각각 단말기에서 약 15회 측정을 해봤다. 그 결과 4G에서 내려받기 평균 속도는 80.8Mbps(9.6MB/s)가 나왔다. 최저는 25Mbps를, 최대 속도는 118Mbps를 기록했다.

5G에서는 평균 속도는 562Mbps(67MB/s)를 기록해, 4G 대비 7배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테스트 중에서 제일 낮은 속도는 495Mbps, 높은 속도는 701Mbps였다. 이동통신사에서 말하는 20배 수준은 아니었지만 빨라진 속도를 체감하기에는 충분했다.

연결 대기 시간을 가늠하는 지연시간(PING)은 초저지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G에서 핑 속도는 평균 31.3ms를, 5G에서는 22.1ms를 기록했다.



다음은 대용량 파일 내려 받는 속도를 확인해봤다. 사전에 클라우드에 1.3GB 영상 파일을 올려두고 동시에 내려 받아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기대와 달리 1GB 이상의 파일을 내려 받는데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1분을 넘게 기다렸지만 4G, 5G 모두 10% 밖에 받아지지 않았다. 파일용량을 50MB로 변경해 다시 테스를 진행했다. 5G는 약 3초가 걸렸으며, 4G는 15~30초가 소모됐다.

내려 받기 외에 영상을 바로 스트리밍으로 재생해보는 부분도 확인했다. 이 부분은 확실히 5G가 빨랐다. 전체적으로 파일 받기와 스트리밍에서도 5G가 더 빠른 모습을 보였지만, 처음 시도했던 대용량 파일 내려받기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만큼 아직은 다소 불안정한 느낌이다.

마지막 테스트는 웹사이트를 오갈 때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봤다. 웹사이트 이용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5G가 한박자 더 빨랐다.

매장 관계자는 "실내에서는 실제 제공되는 속도보다 다소 낮게 나오는 편"이라며 "외부에서 사용하면 온전히 5G 속도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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