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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이재민에 공공임대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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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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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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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지원 상담부스 설치.. 거주지 인근 민간주택 물색해 임차 제공, 산하기관 연수원도 활용

(고성=뉴스1) 이재명 기자 =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5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1리마을에서 반려견이 전소된 집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19.4.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뉴스1) 이재명 기자 =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5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1리마을에서 반려견이 전소된 집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19.4.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강원도 산불 이재민이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과 컨테이너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오전 11시 국가재난사태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대응 관련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긴급회의(국가위기관리센터)에 참석한 후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민을 보살피고 대형시설에 한꺼번에 수용하는 것을 지양해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현장에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해 주거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희망하는 이재민에겐 기존 거주지 인근 민간주택을 LH가 직접 물색·임차(전세임대주택) 후 입주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속초 인근에 위치한 LH·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의 연수원 건물과 컨테이너 주택도 활용키로 했다.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소실된 주택에 대한 재난지원금(행정안전부) 및 복구자금 지원방안(주택기금 활용)도 강구하고 있다. 주택 파손 정도에 따라 재난지원은 최대 1300만원, 복구자금 융자는 최대 6000만원이 지원된다.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대응 태세도 상향했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도로‧철도‧공항 시설은 오전 중 상황 점검을 마쳐 현재 정상운행 중이다. 돌발상황에 대비해 원주국토관리청과 국토사무소, 서울지방항공청, 도로공사‧코레일‧철도시설공단‧한국공항공사 등 산하기관과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는 통행이 원활한 상태다. 도로비탈면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옥계휴게소는 오는 10일, 동해휴게소는 12일 영업을 재개한다.

철도는 오전 코레일의 현장시설물 점검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돼 영동선 무궁화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는 협조체계를 유지중이다. 양양공항의 운송용 항공기도 정상 운항 중이다. 산불 진화 헬기 전력 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항공기 흐름관리·관제, 현장에서의 급유·정비 등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원도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정부, 지자체, 산하기관이 합심해 빈틈 없이 대응하고 이재민이 체육관 등 임시시설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거지원과 복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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