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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사시던 곳에서 살도록 복구"…강원 산불 이재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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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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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면 대피소 찾아 "최대한 빠른 복구와 지원" 약속

이낙연 총리가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옥계면 크리스탈 밸리센터의 대피소를 찾아 산불 피해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뉴스1 권혁준 기자
이낙연 총리가 5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옥계면 크리스탈 밸리센터의 대피소를 찾아 산불 피해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뉴스1 권혁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산불이 발생한 강원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최대한 빠른 복구와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의 크리스탈 밸리센터에 마련된 대피소를 방문한 이 총리는 이재민 2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고 위로했다.

이 총리가 대피소에 도착하자 일부 이재민들은 "집이 다 탔다. 살려달라"며 울먹였다. 이 총리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다독인 뒤 바닥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이 총리는 "사시는 데 필요한 생필품과 상비약 등을 차질없이 드리겠다. 그 다음에는 컨테이너 박스 등 임시거처를 마련해 다음 주중에라도 가구별로 따로 지낼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복구는 협의하고 준비할 부분이 많다. 그래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래 사시는 곳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 우선 며칠만 여기서 견뎌주시면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이재민 중 한 명이 "우린 다른 데로 안 갑니다. 살던 데서 살게 해달라"며 울먹였고, 이 총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총리는 "저도 시골 출신이다. 시골 사람들은 멀리 가면 안 되지 않나"면서 "여러분 가운데 농사를 짓는 분이 계시다면 볍씨를 무상 지원해드릴 것이고, 필요한 농기구도 지원해드리겠다"면서 "어르신들께서 하실 일은 너무 마음 상하지 말고 아프지 않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민들이 "집이 없는 데 안 아플 수 있겠나"며 울먹이자 이 총리가 재차 위로했다. 그는 "몸만 빨리 빠져나오신 건 잘하신 거다. 마음을 굳건하게 잡수셔야 한다. 더 큰 일도 겪고 살지 않았나"고 위로했다.

약 10분동안 이재민들과 이야기를 나눈 이 총리는 이후 대한적십자사와 보건소 관계자들도 만나 빈틈없는 지원을 주문했다.

[특별취재단]
박상휘 황덕현 권혁준 권구용 서영빈
홍성우 서근영 고재교 이찬우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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