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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하반기 인수합병 모멘텀·매수 기회-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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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하반기 인수합병 모멘텀·매수 기회-신한금융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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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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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이노션 (22,300원 ▲200 +0.90%)에 대해 미국과 유럽 내에서의 대형 법인 인수가 핵심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8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올 4분기에는 핵심 모멘텀 2개가 기다린다"며 "우선 미주 또는 유럽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10% 가까이를 기여할 수 있는 대형 법인 인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제네시스 SUV(GV80)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며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인만큼 2020년 국내와 미주에서 대대적인 광고비 집행"을 예상했다.

그는 "2019년 PER(주가수익비율)은 15.3배에 불과하다"며 "외형이 7~8% 증가하는 광고대행사가 15배를 하회하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역기저효과에도 여전히 성장하는 1분기와 하반기 모멘텀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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