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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미선, 주식 매각하면 찬성한다…헌재 '다양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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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인턴기자
  • 2019.04.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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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처럼 주식을 하라"→"개천에서 용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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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김창현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 '찬성'으로 돌아섰다.

박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됐든 헌법 재판관으로서 불법은 아니다"라며 "(원래는) '남편이 했다고 하더라도 주식을 35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국민 정서로 보면 과다하지 않느냐'며 추궁을 했었지만, 주식을 전액 매각하겠다는 (이 후보자 측의) 약속이 지켜진다면 저는 찬성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작전세력 의혹'에 관해서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저도 들었지만 결정적으로 어떤 증거를 제시했거나 소위 말하는 한방이 없었다"며 "(이 후보자) 본인의 해명을 들어보고 또 법조인과 상의를 해 보니까 범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주 의원에게 '토론'을 제의한 일에 대해선 생뚱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의원은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남편이 나서서 청문위원에게 '맞짱 토론'을 하자는 것도 국민 눈에 거슬리게 보인다"며 "주 의원도 '하지 않는다'고 했으면 좋았을 건데 또 민정수석한테 맞짱 토론하자고 하니 피장파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 후보자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로 '다양성'을 들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는) 40대 여성 지방대 출신이다. 지금 보면 대개 서울대 50대 남성으로 모든 헌법 재판관이나 대법관들이 구성되고 있다"며 "여성 비율을 높이는 게 좋고 특히 지방대 출신의 젊은 헌법 재판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발사의 딸(이 후보자)도 헌법 재판관이 되는 그런 세상이 돼야 할 것 아니냐"며 "지금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없어지고 그냥 부자들 자제분들이 잘되는데 (이 후보자 임명은) 국민들에게, 젊은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평화당 유일한 법제사법위원회 청문위원인 박 의원의 입장이 선회하면서 당 차원의 입장 변화가 예상된다. 박 의원은 10일 인사청문회에서 "차라리 남편과 워런 버핏처럼 주식을 하지, 왜 헌법재판관이 되려 하느냐"며 이 후보자에 비판적인 의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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