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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에 힘 싣는 두산, "독립회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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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 2019.04.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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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소재사업 분할해 상장 결정…독자경영체제로 성장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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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공장 전경/사진제공=두산
두산 (72,600원 상승300 0.4%)이 연료전지 사업을 분할해 독립회사로 출범시킨다. 전지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두산 내 소재사업도 하나의 회사를 이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두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연료전지, 소재사업 등 두 개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두 회사는 두산퓨얼셀(가칭, 연료전지 사업)과 두산솔루스(가칭, 소재사업)로, 독자 경영체제를 갖추게 되며 주식시장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두산은 양사 분할 및 재상장 안건을 8월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은 뒤 10월 1일을 분할기일로 분할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분야는, 최근 시장 상황과 전망을 볼 때 빠른 성장이 예상돼 공격적인 경영을 통한 시장 선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독자 경영체제를 갖춰 대내외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퓨얼셀 사업 분야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다.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가운데 설치 면적이 가장 작고 기후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전망이 밝다.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두산퓨얼셀은 시장 진입 후 3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고, 올해도 1조 3600억원 수주가 예상된다.

두산솔루스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지박, OLED 등 전자소재와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OLED 시장은 스마트폰 중심에서 TV, 자동차 패널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소재 역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지박 시장도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2025년까지 연평균 42%씩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두 사업부문이 별도의 상장기업이 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재원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공장 증설, 사업 영역 확대 등을 통해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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