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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상봉장 찾은 김연철 "北과 가능하면 조속한 시일 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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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공동취재단, 권다희 기자
  • 2019.04.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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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통일부 장관 취임 후 첫 행보…"정부, 이산가족 상봉에 막대한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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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박경서 회장과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의 개보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19.4.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보수가 진행 중인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을 찾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5일 "가능하면 조속한 시일 내 (북측과 화상상봉과 관련한) 협의를 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한적) 서울사무소 내 화상상봉장을 찾아 "2005년 통일부 장관 보좌관으로 근무할 때 처음 화상상봉 합의를 하고 그해 8.15 계기 화상상봉을 했다"며 "지금 공사가 그 때 설치한 시설을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라 굉장히 감개무량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의 화상상봉장 방문은 취임 후 정책과 관련한 첫 행보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개보수 중인 상봉장을 둘러본 뒤 박경서 한적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김 장관은 박 회장과의 면담 전 취재진과 만나 "지금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신 분들 13만3000명 중 7만8000명이 돌아가셨다"며 "5만5000명의 남아계신 분들 평균연령이 81.5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만큼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그야말로 가족들을 만나겠다는 열망이 있고 정부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상당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를 통한 상시상봉, 화상상봉, 영상편지 이런 것들은 지난 평양 남북공동선언의 주요 합의사항이기도 하다"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통일부도 최선의 노력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장관은 실제 상봉 시점에 대해 "(면회소 개보수) 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 될 것 같다"며 "남북간 협의를 시작하면 통상적으로 사람을 찾는데 40일 정도 소요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능하면 조속한 시일 내 (북측과) 협의를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빠르면 여름 정도엔 상봉이 가능할 지 등 구체적 협의 시점을 묻는 질의에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만 답했다.

정부는 지난 3일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시설 개보수에 착수했다. 11년 여만에 열리게 될 화상상봉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국내 13개 화상상봉장 개보수는 이달 말 완료한 뒤 약 2주간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화상상봉 준비는 최근 지원장비 구입절차까지 마무리 됐으며, 조만간 영상 단말기, 캠코더 등 품목 전달 시기나 방법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다만 북측이 하노이 회담 결렬 후 우리측의 협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협의 시점은 불확실하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회담 제안 일자를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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