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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막내 조정호 회장 "한진칼 지원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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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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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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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 /사진제공=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그룹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인수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 조정호 회장이 최대주주다.

김용범 메리츠금융그룹 부회장은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업 금융회사로서 금융에만 전념할 계획"이라며 "한진칼 지분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이 조양호 회장 사망으로 경영 위기에 놓인 한진칼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사로 조양호 회장이 지분 17.84%를 보유하고 있다. 세 자녀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2.34%)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2.31%),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2.3%) 등의 지분을 합하면 최대주주의 지분은 28.95%다.

하지만 갑작스런 조 회장의 사망으로 조원태 사장 등 세 자녀는 수천억원대의 상속세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상속세로 1600억~1700억원을 내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액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지분 매각 등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지분이 줄어들 경우 경영권에 위협이 돼 쉽지 않다. 특히 한진칼 2대 주주이자 행동주의 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최근 한진칼 지분을 13.47%로 늘렸다고 공시하면서 최대주주와의 지분 격차는 더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조양호 회장의 막내 동생 조정호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메리츠금융그룹이 한진칼 지분 일부 매입으로 백기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김 부회장은 "(한진그룹과 관련해) 중립을 지키는 것이 조정호 회장의 원칙"이라며 "어떤 방법으로든 한진그룹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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