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안인득 친형 "저도 피해자"…동생 막을 수 없던 이유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 VIEW 37,609
  • 2019.04.19 09:27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면 환자 본인 동의 필요…"관공서 이리저리 뛰어다녀"

image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전날 오전 4시 30분께 발생한 방화·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남성 안 모(43)씨가 18일 오전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진주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사진=뉴스1
"형이라는 이유로 저도 피해자다. 피해자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다"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42)의 친형은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울먹이며 이같이 밝혔다.

친형은 안씨가 둔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환자 본인의 동의 없이는 힘들다고 말했다. 당시 안씨는 조현병이 심해 가족들에게까지 위협을 가하는 상황. 가족들은 현실적으로 안씨의 동의를 받을 수 없었다.

또 가족들은 경찰, 법률구조공단 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안씨는 JTBC에 "관공서 이리저리 뛰어다녀도 결론적으로는 답을 못 내렸다는 것, 답을 안 줬다는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이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안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30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이웃 주민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부상을 입힌 혐의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인구이야기 POPCON (10/8~)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