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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추호도 걱정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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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 2019.04.2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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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범죄 없다. 따라서 탄핵 못해"…美하원, 뮬러 특검 보고서 원본 5월1일까지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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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탄핵론과 관련, "추호도 걱정하지 않는다"(Not even a little bit)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에서 한 기자로부터 '탄핵에 대해 걱정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 트위터를 통해서도 "오직 중대한 범죄와 비행(Only high crimes and misdemeanors)만이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헌법 조항을 상기시키며 탄핵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나에 의한 범죄는 없었다(공모도 없고, 사법방해도 없다)"면서 "그래서 당신들(민주당)은 나를 탄핵할 수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범죄를 저지른 것은 공화당 대통령이 아니라 민주당원들"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원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에 대해 어떻게 공화당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느냐"고 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2016년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와 결탁했거나 관련 수사를 방해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취지로 편집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수사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는 5월1일 오전 10시까지 편집되지 않은 보고서 원본을 제출하라고 바 장관에 요구했다.

한편 미국 연방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 등 공직자는 반역이나 뇌물수수 등 중범죄과 경범죄로 인한 탄핵 또는 유죄 확정으로 면직될 수 있다. 사법방해죄의 경우 헌법에 따로 명시돼 있진 않았지만 사회에 심각한 해악을 초래하는 범죄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2명의 전직 대통령이 이 혐의로 탄핵 위기에 몰렸다.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덮으려 한 것과 관련 탄핵 추진 과정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르윈스키 스캔들'로 인한 위증 및 사법방해 혐의로 탄핵이 추진됐으나 결국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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