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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만명이 8000억원 보험사기..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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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 2019.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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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적발금액 1010만원으로 역대최고...고령층 보험사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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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무등록 렌트카업체 A사는 40여대의 외제차를 대여해 주면서 실제 대여 차종보다 고급차종을 대여한 것처럼 속여 허위로 자동차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렇게 계약서를 위조해 편취한 보험금이 15억4000만원에 달했다. 또 여러 렌트업체와 공모해 차량에 유리막코팅을 하지 않고도 허위보증서를 작성해 6000만원을 편취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8000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1인당 보험사기 평균 적발금액도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7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80억원(9.3%)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7만9179명으로 8만명에 육박했다. 전년 대비로는 적발 인원이 4356명(5.2%) 감소했지만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1010만원으로 전년 870만원 대비 크게 늘었다.

보험 종목별로는 손해보험 적발금액이 7289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의 90.7%를 기록했다. 특히 장기손해보험이 44.6%를 차치해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금액을 추월했다.

연령대별로는 30~50대는 감소한 반면 60대 고령층은 증가 추세다. 60대 이상 보험사기 비중은 2017년 14.5%였다가 지난해에는 16.1%로 비중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8.8%, 여성이 31.2%였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21.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업주부 10.4%, 무직이나 일용직이 9.7%였다. 보험사기를 친 회사원의 대부분은 보험설계사나 정비업소 종사자들이었다.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 건수는 4981건에 달했다. 생·손보협회와 보험회사가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우수제보자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23억9000만원이었다. 포상금은 전년 대비 15.5%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보험사기형태가 조직화·전문화되는 추세"라며 "수사기관, 건보공단, 심평원 등과 업무공조를 통해 기획조사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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