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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조기 흑자…캄보디아서 활짝 웃는 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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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 2019.04.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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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자회사 'KB대한특수은행' 4개월 만에 대출·자산 급성장…동남아 진출 전진기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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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대한특수은행' 내부 전경.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의 해외 첫 자회사인 캄보디아 ‘KB대한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이 공식 출범 1년 만에 흑자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2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대한특수은행은 지난해 12월 대출 취급액이 443만달러(약 50억5000만원)를 기록해 공식 출범 직전인 같은 해 8월 276만달러(약 31억4700만원)보다 약 60% 증가했다. 당초 목표치인 300만달러(약 34억2000만원)도 크게 웃돈 규모다.

중점 영업 분야의 경우 자동차할부금융은 지난해 8월 148만달러(약 16억9000만원)에서 12월 249만달러(약28억4000만원), 부동산담보대출은 128만달러(약 14억6000만원)에서 194만달러(약 22억1000만원)으로 로 각각 68%, 51%씩 늘었다. 대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 영업자산 역시 기존의 두 배 수준인 2734만달러(약 311억7000만원)로 확대됐다.
1년만에 조기 흑자…캄보디아서 활짝 웃는 KB국민카드


KB대한특수은행은 지난해 영업기간(9월~12월)동안 2억5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영업수익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데다 대출 연체율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기 손실이 해외 진출에 따른 최초 투자비용 및 충당금 적립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지만 월 단위로는 이미 순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KB대한특수은행의 △현지 개인고객 위주 영업 전략 △전속시장의 적극적인 활용과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영업망 확대·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인력 충원 등이 조기에 흑자로 돌아서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이전부터 해외사업 진출 및 확대를 위한 바탕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부'를 확대 개편한데 이어, 올초에는 글로벌사업부 산하에 '글로벌비즈팀'을 신설했다. 단순 진출 국가수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국가의 현지 상황에 맞는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KB대한특수은행 역시 캄보디아 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KB국민은행 산하 'KB캄보디아은행'의 고객 및 현지 제휴업체를 대상으로 체크카드 사업을 조만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신용카드 사업 및 신용대출, 카드 프로세싱 대행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주요 도시에 지점도 추가할 방침이다.

캄보디아 외에 KB국민카드가 진출한 곳은 라오스와 미얀마다. 라오스는 지난 2017년 KB캐피탈이 주도한 KB코라오리싱에 지분 참여 형태로 진출했으며 미얀마는 사무소를 개설해 법인 전환을 추진하는 단계다. 미얀마 역시 향후 신용카드업 영위를 목표로 시장조사 및 인허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들 외 다른 동남아 국가로 시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진출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대한특수은행의 성과로 해외진출 행보에 더 탄력이 붙고 있다"며 "향후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의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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