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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광역교통 불만 1위? "배차 간격 길고 요금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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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 2019.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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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80%가 월 1회이상 이용 불구, 불만 1순위 '배차간격'… 광역철도 공간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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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주민의 약 80%가 월 1회 이상 광역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나 긴 배차 간격과 비싼 요금이 불만 요인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는 전국 광역교통권에 거주하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광역교통 관련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분석‧발표했다.

대도시권 주민 78.5%는 광역교통을 월 1회 이상 이용하고 있다. 이들의 주이용 광역교통수단은 광역철도가 30%로 가장 높고 승용차(21.1%), 시외‧광역버스(18.9%), 광역급행버스(13.5%), 고속철도(10.6%) 등 순이다. 간선급행버스 및 택시는 한 자리대(각각 3.9%, 1.5%)에 그쳤다.

광역철도는 주 4∼5회 이상 이용하는 빈도가 30.2%, 주 6회 이상 이용 빈도는 46%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승용차는 주 4∼5회가 17.1%, 주 6회 이상이 12.9%로 나타났다.

주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32.5%로 가장 많고 쇼핑/여가활동 및 업무/출장이 각각 25.5%, 23.5%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여행(11.9%), 등·하교(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교통수단 월 1회 이상 이용자의 79.4%가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주 6회 이상 이용자는 만족 비율이 66.1%로 떨어졌다. 자주 이용할수록 만족 비율이 낮아진다는 뜻이다.

광역교통수단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접근성(13.3%), 편리한 환승(12.9%), 출발/도착정보에 대한 확인 용이성(12.8%) 등이 꼽혔다. 불만족 이유로는 긴 배차간격(27.1%)과 비싼 요금(20.3%)이 가장 거론됐다.

불만족 사항으로는 광역철도의 경우 긴 배차간격(32.5%)과 공간 부족(24.3%)이 가장 많았다. 광역버스 등 기타 간선버스는 긴 배차간격(41.4%), 이른 막차시간 등 운행시간(13.2%)이 가장 큰 불만으로 꼽혔다. 승용차는 교통정체(25.9%), 비싼 요금(20.0%)을 불만족 사유로 들었다.

대광위가 최우선 개선할 광역교통문제로는 배차간격 축소를 가장 많이(20.9%) 꼽았다. 이어 노선 확충(15.7%), 요금(12.1%), 이용객수 대비 충분한 공간 확보(9.8%), 운행시간(8.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대광위는 광역‧도시철도 및 BRT 확대 등 교통망을 확충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M버스 노선 및 좌석예약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광역교통정책의 기본 추진방향 및 중장기 전략이 담긴 ‘광역교통정책 비전 및 전략’은 6월말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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