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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3세, 대마초보다 센 '해시시 오일'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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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 2019.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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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보다 중독성 더 높아…경찰 "SK 3세는 해당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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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씨가 23일 오후 인천남동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변종 대마 투약혐의로 구속된 현대그룹 일가 3세에게 마약을 공급한 상위 공급책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해시시 오일'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한 정모씨(29)에게 변종대마를 공급한 공급책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정씨에게 변종 대마 '해시시 오일'을 공급한 사람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검거해 구속했다.

해시시 오일은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것으로 대마초보다 효과가 더 빠르고 중독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향정신성 효과가 가장 큰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가 대마초에 비해 3~7배 더 많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공급책 A씨(33)는 미국 시민권자를 통해 해시시 오일을 수입했다. 공범인 B씨(32)는 이를 전달받아 액상 담배 용도인 빈 카트리지에 주입해 완제품으로 만들었다. 해시시 오일 완제품은 개당 15만~30만원에 팔았다.

이들이 만든 해시시 오일은 정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씨(26)를 거쳐 다시 정씨 손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씨가 A씨 일당에게 해시시 오일을 구입해 정씨가 구입, 흡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씨에 앞서 구속된 SK그룹 오너 일가 3세인 최모씨(32)는 해시시 오일 투약 혐의와는 무관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했고, 미국 시민권자에 대해서는 귀국 요청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 정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인천지법 이종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액상 대마 등을 총 1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로 현대 일가 9남매 중 1명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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