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타8, 29일 '타오바오 라이브 판매' 개최 "中 인기 왕홍 모인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맥스타8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왕홍들을 초청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타오바오 생방송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맥스타8은 오는 29일 서울시 중구 마장로3 맥스타일 8층에서 그랜드 오픈식과 ‘알리바바 타오바오 월드데이 라이브 판매대전’을 연다.

맥스타8은 동대문 맥스타일 건물에 16개 동시 방송이 가능한 타오바오 왕홍 방송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 타오바오 인기 왕홍들과 홈쇼핑 형식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국내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향후에는 모구지에, 틱톡, 웨이보, 후난TV 등을 통해서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행사에는 중국 타오바오 판매 순위 톱30에 꼽히는 왕홍 15명이 찾아 릴레이 제품 판매 생방송을 진행한다. 설화수, 라네즈, AHC, 메디힐 등 국내 3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레인보우 지숙, 공현주, 김보성, 김가연, 송수현, 최윤라, 더맨블랙, 최설화, 이인혜, 아이반, 보이스퍼 등의 국내 연예인과 팡안나, 리린, 미러 등 중국 연예인도 다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부 연예인들은 왕홍들과 생방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 중 사은품 추첨, 현금 이벤트, 생일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형준 맥스타8 대표이사는 "맥스타8은 상품 및 콘텐츠 기획, 왕홍 제품 교육, 빠른 물류체계 구축 등 제품 판매 및 유통구조 전반에 있어 국내 최초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확실한 판매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오바오 판매 순위 톱10 왕홍들의 경우 인당 연간 누적매출이 100억 위안(약 1조7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왕홍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의류 등 소비재 상품, 여행 등 다양한 부문에 있어 왕홍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맥스타8, 29일 '타오바오 라이브 판매' 개최 "中 인기 왕홍 모인다"

타오바오 왕홍 방송센터를 설립, 14억 인구 노린 생방송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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