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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트럼프-시진핑, 무역협상 타결 시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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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석 기자
  • 2019.04.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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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서 연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BBNews=뉴스1
아시아 증시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내림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에 따라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 데다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신흥시장 관련 투자 위험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들은 무역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란 뜻을 내비쳤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8% 내린 2만2155.2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0.8% 하락한 1607.60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그룹 주가가 1.6%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반도체 종목에 매도세가 몰리고 있지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10일간의 장기 연휴를 앞두고 매수세는 주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사무용품 기업 3M이 중국에서의 부진으로 실적 전망을 하향하고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하낙 등 중국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나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24% 떨어진 3116.33을 기록 중이다. 선전선분지수는 0.43% 내린 1681.05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만 자취안지수는 0.81% 하락한 1만950.81을 보이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40분 0.33% 뛴 2만9648.55를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는 이날 일본 닌텐도의 인기 게임기 '스위치'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텐센트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0.63% 오른 385.20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은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도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 연설에서 "다른 나라를 해치는 위안화 약세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강제적인 기술이전을 근절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무역흑자를 의도적으로 추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이 요구한 내용을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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