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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라고? 이젠 '상수'다!... 키움 이승호는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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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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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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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좌완 이승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좌완 이승호.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0)가 올 시즌 선발 한 자리를 확실히 꿰찬 모습이다. '변수'에서 '상수'가 됐다. 장정석 키움 감독에게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가을 경험과 건강 회복을 들었다.

이승호는 지난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위기도 있었지만, 탁월한 제구력을 뽐내며 KIA 타선을 제압했다.

이승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5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37이닝을 소화해 경기당 6이닝 넘게 먹고 있다. 선발투수로서 최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날은 '친정'인 KIA를 상대로 호투를 펼친 점도 있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KIA에 지명됐던 이승호는 2017년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옮겼다. 당시엔 팔꿈치 수술로 뛰지 못하고, 2018년 시즌이 돼서야 1군에 올라왔다.

시작은 불펜이었고,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즌 말미 선발로 전환했고, 4경기에 등판했다. 5이닝 3실점과 5⅔이닝 2실점 등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올 시즌 오롯이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주말 고척돔에서 만난 장정석 감독은 "이승호가 친정인 KIA를 만나 더 긴장했던 것 같다. 어떤 선수나 친정을 상대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걱정도 좀 했다. 사실 이승호가 그날(26일) 가장 컨디션이 나쁜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호는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제구는 타고난 선수다. (KIA전에서도) 매 이닝 주자를 보내면서도 유인구를 잘 쓰면서 막아냈다. 그렇게 또 성장하는구나 싶더라"고 더했다.

호투의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장정석 감독은 "수술 후 작년 관리 시즌을 보냈다. 그러면서 가을야구 경험을 했다. 이쪽이 크지 않나 싶다.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여기에 한 시즌을 보내면서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을 스스로 느꼈다. 시즌 후 겨우내 선발로 준비를 했고, 스스로 성실하고 열심히 했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 시즌 전 이승호는 '변수'였다. 이제는 '상수'다. 장정석 감독은 "외국인 투수 2명과 최원태까지는 '상수'였다. 그들은 커리어가 있다. 하지만 이승호와 안우진을 두고 '변수'라고 했었다. 걱정거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좋은 투수임은 확신하고 있었다. 포수 이지영과 박동원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제는 변수의 걱정은 없어졌다. 어디 내놔도 부족함이 없는 투수 아닌가.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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