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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의붓딸 살해·유기…친모·남편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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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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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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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친모 A씨 긴급체포…남편 김모씨에게 구속영장 청구 예정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경찰이 의붓딸 살해·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로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추정되는 친모를 긴급체포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남편과 공모해 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A씨(39·여성)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A씨의 남편인 김모씨(31)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전남 목포의 한 도로에서 딸 B양(14)을 차량에 태워 숨지게 하거나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김씨에게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다가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지난 28일 오후 2시 57분쯤 행인에 의해 저수지 물 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김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친모인 A씨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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