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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마저?'... 두산, 계속되는 부상 악령 '사라진 독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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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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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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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페르난데스.
두산 페르난데스.
지난 시즌 이맘때쯤 두산은 선두 라인에 올라탄 뒤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올해는 양상이 다르다. 무엇보다 두산은 부진과 부상으로 인한 주축 전력 이탈에 울상을 짓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한화에 2연패를 한 것도 아프지만, 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더욱 아쉬운 두산이다.

앞서 두산은 팀 내 정신적 지주인 오재원이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올 시즌 오재원은 18경기에 출전, 타율 0.161(56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물론, 오재원의 공백을 류지혁과 정병곤이 잘 메워주고 있긴 하지만 두산으로서는 '리더' 오재원의 존재감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또 두산은 최주환도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최주환은 올 시즌 초반 옆구리 통증을 느낀 뒤 개막전 엔트리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후 재활에만 몰두하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일 경기에 앞서 "최주환이 이제 운동을 시작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최주환이 복귀하면 박건우를 1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최주환이 복귀하면 타순을 짜는데 있어 경우의 수가 많아질 것"이라며 복귀를 고대했다.

이들과 함께 두산은 리드오프 정수빈을 잃었다. 정수빈은 지난달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몸에 맞는 볼로 갈비뼈가 골절됐다. 현재로서는 대략 6주 정도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설상가상, 1일 경기에서 두산은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경기 끝난 뒤 병원으로 향했다. 페르난데스는 9회초 2사 1,2루 기회서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공을 치려고 배트를 내다가 왼쪽 손등을 맞고 말았다. 페르난데스는 대주자 김경호로 교체된 이후 경기가 끝난 뒤 인근 을지대학교 병원으로 향했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손등 타박상을 입어 을지대학교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강한 2번 타자'로서 올 시즌 두산의 타격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페르난데스가 2번 타순에 있을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검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확한 결과는 2일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1일 패배로 두산은 2연패를 당하며 21승12패(승률 0.636)를 마크했다. 두산은 7연승을 달린 LG(20승11패,승률 0.645)와 승차는 같지만, 승률에서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이 3위로 내려앉은 건 지난달 14일 이후 보름여 만이다.

지난 해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두산은 지난 해 4월 7일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결국 두산은 2위 SK를 14.5경기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시즌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진 못하고 있다.

한편 2일 두산은 이영하를 내세워 스윕 모면을, 한화는 김민우를 내세워 시리즈 싹쓸이에 각각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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