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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합병증에 취약, 생존기간도 5년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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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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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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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사망률, 비장애인보다 33.96배 높아

장애인 합병증에 취약, 생존기간도 5년 짧아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합병증에 취약하고 증세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존 연령도 약 5세 낮았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2일 발표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건강특성 비교를 통한 장애인의 노화 특성 연구'에 따르면 2016년 장애인의 동반상병지수는 6점 만점에 0.93점으로 0.66점인 비장애인보다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 기간 중 사회보장정보원의 등록장애인 데이터(190만9963명, 2016년 기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반상병지수는 합병증(동반질환) 중증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중증인 것을 의미한다. 2006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반상병지수는 각각 0.69점, 0.35점으로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1.9배 높았다. 2016년은 각각 0.93점, 0.66점으로 1.4배 높았다.

입원진료율에서 장애인은 2006년 23.0%(42만9202명), 2016년 27.1%(41만607명)으로 비장애인 2006년 11.1%(20만9877명), 2016년 18.9%(31만7065명)로 각각 2.1배, 1.4배 높았다.

외래진료율은 장애인은 2006년 92.7%(172만9541명), 2016년 93.0%(140만7294명), 비장애인은 2006년 87.7%(165만4062명), 2016년 92.1%(154만1304명)이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장애인이 2006년 489만원, 2016년 735만원, 비장애인은 2006년 255만원, 2016년 487만원이이었다. 장애인이 1.9배, 1.5배 높았다.

노화 관련 21개 질환에서도 장애인의 상병진단율이 높았다. 2006년 청년기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은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2.20배 높아다. 2011년에는 1.68배, 2016년 1.49배였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 차이는 크지 않았다.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이른 생애주기부터 노화가 진행되고 비장애인은 상대적으로 늦은 생애주기부터 노화가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사망률 차이는 영유아기 33.96배, 청년기 5.84배, 장년기 2.56배로 늦은 생애주기로 갈수록 격차가 줄었다. 평균 생존 연령은 장애인이 71.82세, 비장애인은 76.68세였다.

호승희 국립재활원 건강보건연구과장은 "장애와 더불어 노화관련질환 등에 대한 어려움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객관적 근거로 도출한데 의의가 있다"며 "저소득자와 노인 비율이 높은 장애인 인구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안전망의 구축과 이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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