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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개성공단 기업인 면담…"방북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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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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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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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비공개 오찬…개성공단 기업인 9번째 방북 신청 성사될 지 주목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기섭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가진 제9차 방북신청 및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br><br>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이날 개성에 두고 나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에 9번째 방북 신청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034;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우리의 방북을 불허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 포기&#034;라며 공장설비점검을 위한 공단 방문을 자주적으로 즉각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4.30/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기섭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가진 제9차 방북신청 및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이날 개성에 두고 나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에 9번째 방북 신청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우리의 방북을 불허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 포기"라며 공장설비점검을 위한 공단 방문을 자주적으로 즉각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4.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일 개성공단 기업인들과 만나 기업인들이 신청한 방북 성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정기섭 신임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등과 상견례 격의 비공개 오찬을 했다. 지난달 김 장관 취임 후 개성공단 기업인들과의 첫 만남이다.


기업인 측은 기업의 어려운 경영 상황과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기업 측이 제기한 내용을 검토 하겠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기업인협회 관계자는 "(방북에) 김 장관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며 "우리는 열심히 얘기했고 김 장관은 열심히 들어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이 필요하다고 (장관에게) 말했고 지금 시점에서 왜 필요한지 얘기했다"며 "방북이 단순 재산 점검 이상의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일부 장관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청와대 안보실도 있고 미국 반응도 있다"며 "노력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지난달 30일 방북신청을 했다. 2016년 초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 후 9번째 신청이다. 앞서 8번의 방북신청은 모두 불허되거나 유보됐다.

기업인들이 자산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건 대북 제재와 무관하고, 정부 역시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그럼에도 정부는 그동안 '국제사회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방북을 승인하지 않아 왔다.

'국제사회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건 기업인 방북이 개성공단 재가동과 연관 돼 비춰질 소지를 우려해 미국과 이견이 없도록 조율하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얘기로 해석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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