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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하락에도 외인·기관은 샀다…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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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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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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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코스닥, 6거래일만에 760선 재진입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16포인트(0.42%) 오른 2212.75에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코스피 지수는 이내 오름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5.64포인트(0.75%) 오른 760.38을 기록하면서, 6거래일만에 760선으로 재진입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하루만에 상승 반전 =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5억원, 19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1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6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35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0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수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6계약, 895계약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1860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대 상승세를,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대 하락했고, 음식료품, 의약품, 철강금속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86,900원 ▲3,300 +3.95%)가 2.15% 올랐고, 삼성전자 (61,100원 ▲800 +1.33%)는 0.11% 올라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 (156,100원 ▲100 +0.06%)은 2.36%, 삼성바이오로직스 (810,000원 ▲1,000 +0.12%)는 0.88% 내렸다.

이날 건설업체 진흥기업 (1,240원 ▲7 +0.57%)은 채권단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29.84%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더벨 등은 진흥기업 채권단이 진흥기업 보유지분 44%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진흥기업의 최대주주는 지분 48.19%를 보유한 효성중공업이고 채권단이 2대 주주다. 채권단은 우리은행, 산업은행, 국민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채권단의 지분 매각과 함께 최대주주인 효성그룹도 진흥기업 지분을 시장에 내 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 (142,600원 ▼1,400 -0.97%)는 1분기 호실적에 6%대 상승 마감했다. 금호석유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2751억원, 1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줄었지만, 이는 시장 추정치보다는 높은 실적이다. 화학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8년래 최대 수준을 달성하면서 선방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15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289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대부분 업종 상승…4개 종목 상한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16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기타서비스, 디지털 컨텐츠가 약보합 마감했다. 다른 업종들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등이 2%대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금속 등은 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 (83,900원 ▼600 -0.71%)이 2.19% 올랐다. 반면 신라젠 (5,470원 ▲40 +0.74%)은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 (65,900원 ▲1,500 +2.33%)펄어비스 (44,950원 ▲2,200 +5.15%) 등은 1%대 내렸다.

대한광통신 (2,490원 ▼5 -0.20%)은 의료용 특수광섬유의 본격적인 상용화 기대감에 24% 올랐다. 이날 동성제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RSS센터가 개발한 '췌장암 표적치료용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기술'이 2018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에는 대한광통신이 상용화에 성공해 2017년 7월 국내품목허가를 취득한 세계 최초 종양조직 삽입형 광섬유 프로브(Probe)가 사용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842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340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내린 1165.7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200지수 선물은 1.45포인트(0.51%) 오른 286.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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