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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찾은 대통령, 총리와 LG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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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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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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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에서]

[편집자주] 국무총리실과 국정을 살피는 내각에서 일어난 숨은 이야기를 전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4.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4.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집중하는 동안 국무총리는 내치 공백을 메워왔다. 새해가 밝자 총리는 삼성을 찾아 5G 생산현장을 살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맞았다.

총리가 삼성을 방문한 상징적인 의미는 컸다. 적폐공세를 지속하던 정부가 경제 살리기에 나선 전환점으로 여겨졌다. 총리는 정치공세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

현대차 연구소를 찾아서는 정의선 부회장과 산업적 미래를 이야기했다. 수소차 로드맵은 민관합작 힘을 얻을 기회를 마련했다. 광주형 일자리 성공이 이어졌다.

총리는 중국 충칭을 찾아 SK하이닉스 생산시설에 방진복을 입고 들어갔다.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서 반도체 반독점 조사를 공정히 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1분기 성장률이 음수인 상황이다. 정·재계가 힘을 합한 모습은 외환위기를 넘겼던 위기대응 기작이다. 총리는 지난달 26일 LG화학 배터리 공장도 찾기로 했다.

한데 당일 총리는 기착지를 돌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빙부상가로 바꿨다. 알아보니 수일 전 결정이라 했다. 날짜를 세니 LG 배출가스 조작이 드러난 날이다.

LG는 3월 중순 총리를 찾아 초중고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기증했다. 총리는 그 자리 직후 기쁘게 트위터에 알렸다. 그가 한 달 만에 느낀 배신감을 알만하다.

총리는 외교순방을 떠났고, 이제 대통령이 산업계 방문을 시작했다. 대통령을 맞은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은 밝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LG는 실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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