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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이틀째 하락에 유가까지…"韓 종목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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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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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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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미국보다 개별 재료 변화에 민감…환율 따라 움직이는 시장"

제롬 파월 / 사진제공=로이터
제롬 파월 / 사진제공=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인하론을 일축한데 따른 여파가 이틀째 글로벌 증시에 찬바람을 불어 넣었다. 여기다 이란산 석유 수입 전면 금지에 따른 국제 유가까지 하락했다. 주요 변수들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는 개별 업종에 따른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35포인트(0.46%) 떨어진 2만6307.79에 장을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도 전일 대비 6.21포인트(0.21%) 내린 2917.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2.87포인트(0.16%) 하락한 8036.77로 마감했다.

이틀째 하락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의장은 "글리를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연준은 현재 정책 스텐스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시장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한발 물러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런 가운데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주요 증시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한국 증시 역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의외로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165.70원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국내 증시는 사드 보복 리스크 추가 완화, 트럼프 재정·인프라 투자 모멘텀 구체화, 문재인 정부 비메모리 산업 총력부양 등 개별 재료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일 이란산 석유 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국제 유가는 오히려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산 원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증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다. 이날부터 우리 나라를 비롯해 어떤 나라도 이란산 석유를 수입할 수 없다.

서 연구원은 "주요 변수들이 변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금융시장 또한 에너지 및 주식시장은 조정을, 금리와 달러 인덱스는 상승을 하는 등 최근 흐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 영향력은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및 이란 제재 결과, 미-중 무역협상 등 주요 이벤트가 다음주까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전일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미국 주식시장을 비롯한 위험자산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국제유가 또한 변동성을 확대하며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제한된 모습이다보니 외국인의 선물 동향과 달러/원 환율에 따라 시장이 휘둘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개별 업종별 변수에 따라 등락이 이어지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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