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IT 마라톤 '웨어러블런', 가족과 함께 달린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지난해 웨어러블런 대회 모습 /사진=씨넷

우리 일상 속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웰빙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색다른 IT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씨넷코리아는 오는 18일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웨어러블기기를 차고 달리는 IT마라톤 대회 '웨어러블런 라운드7'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스를 5km와 10km로 가족이 함께 뛸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 우대티켓도 마련했다.

씨넷코리아가 주최하고 50여개 기업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개최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8번째를 맞이했다.

웨어러블 등 최신 기기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전후 참가자의 몸을 풀어주는 체조 코너에는 월드스포츠톱모델쇼의 모델군단과 함께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 에스더 김, 스타트레이너 배우 임영덕이 함께한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개인에게 맞는 운동 방법과 식습관 상담에도 나선다.

모든 참가자는 유산균 건강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받는다. 마스크팩과 체험키트, 드시모네 제품 등이다.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헬스원 러닝머신 워크로 , 코와로봇 자율주행캐리어, 시선 골전도 선글라스, 게이즈랩 제품, 화장품 등 상품군도 보강했다.

웨어러블 패션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심사를 거쳐 총 다섯 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씨넷코리아를 운영하는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는 "웨어러블 기기는 운동량을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워치 구매 후 활용도에 한계를 느낀 소비자가 웨어러블 기기의 용도를 재발견하고 보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웨어러블런은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와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과 코스, 경품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씨넷코리아 웨어러블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